Art in Wine

샤토 무통 로칠드 라벨 展


2022 / 09 / 08 - 2022 / 10 / 08

전시 소개



“Mouton ne Change 무통은 변하지 않는다.”


명품 와인과 명화를 접목한 샤토 무통 로칠드 (Château Mouton Rothschild)의 라벨들이 오는 9월 8일부터 라흰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번 《아트 인 와인 Art in Wine》 展은 독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셀렉샵 웨이브렛과 라흰갤러리가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1945년부터 오늘날까지 무통 로칠드의 와인을 장식했던 현대 미술 거장들의 라벨을 다량 선보인다.


보르도 지방을 대표하는 특등급 와인 ‘샤토 무통 로칠드 (Château Mouton Rothschild)’는 출시를 앞둘 때마다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기념하고자 했던 로칠드 남작은 화가 줄리앙에게 라벨 디자인을 의뢰한 바 있는데, 이를 기점으로 로칠드 가문이 매년 큰 화제를 모으는 명화를 라벨로 활용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달리, 미로, 샤갈, 피카소, 베이컨 등이 참여한 무통 로칠드의 라벨은 아트 컬렉션의 자리를 당당히 확보했고, 와인 애호가들은 매해 어떤 화가의 그림이 샤토의 선택을 받는지 촉각을 기울이곤 한다. 이들에게 샤토의 라벨이 수집 1순위로 꼽히는 것 또한 두말할 나위 없는 일이다. 


‘무통은 변하지 않는다’는 모토로 유명한 무통 로칠드는 이처럼 콜라보레이션의 관습을 선도하며 자자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1981년에는 《라벨로 보는 명화》라는 제목으로 무통 로칠드의 라벨이 세계 유수의 박물관에서 전시되기도 했던 만큼, 이들의 라벨은 과연 와인만큼이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유구한 전통에 못지않게 사연도 많은 무통 로칠드의 라벨은 라벨에 담긴 ‘예술’의 진수를 맛보게 함으로써, 와인을 마시는 흥취를 촉촉하게 더하기 때문이다. 거장들의 오리지널 작품이 라벨 디자인에 사용된 샤토 무통 로칠드 컬렉션은 말하자면 ‘현대 회화의 걸작선’인 셈이다. 


와인에 담긴 사연에 귀를 기울이고 와인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번 전시를 통해 무통 로칠드의 와인, 무엇보다 와인의 옷과 같은 라벨에 주목해볼 것을 권한다. 전시 기간 동안 주 3회씩 진행될 예정인 ‘와인 시음 및 전시 해설’ 이벤트에서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 2잔과 함께 도슨트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비단 와인뿐만 아니라 예술가의 정신도 함께 마실 수 있는 자리를 접함으로써, 와인이 어떻게 자체로서 예술이 될 수 있는지, ‘와인을 위한 예술, 예술을 위한 와인’이 무엇인지 경험해보기를 바란다.





OVERVIEW

전 시 명   샤토 무통 로칠드 라벨 展 《아트 인 와인 Art in Wine》
전시 장르   
회화

전시 규모   라벨 20여 점

전시 기간   2022년 09월08일 (목) ~ 10월 08일 (토), 입장료 없음..  

전시 장소   라흰갤러리_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50길 38-7(용산동3가 6-30) /

                 (인스타그램- @laheen_gallery)

관람 시간   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 월요일 휴무 / 일요일 예약제 (오후

                  2~6시, 전날 마감)

문    의       02-534-2033 / laheen@naver.com